직장인 방통대 졸업하기

야근러의 대학일기

 

계기

 일 - 집 - 일 - 집의 순환이 반복되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씻고 바로 잠들기 바쁩니다. 그마저도 시간에 쫓겨 겨우 자정을 넘기지 않으려고 서두릅니다. 공휴일이 되어서야 미라클 모닝이니, 매일 잠들기전 복습이니 하는 계획은 세우면 그뿐 쳇바퀴의 굴레에 좀 처럼 못벗어나는 지친 햄스터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속절없이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버렸습니다. 매년 열심히 목표를 세우고 금방 잊혀지는 새해 목표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라지고 싶습니다. 

 

 의지의 문제라면 변화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항상 배워보고 싶었던 불어를 배우기로요. 그나마 돈을 써야 아까워서라도 하려고 하는 몸이니 학원으로 보내버리고 싶었지만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영어 학원도 제대로 된 곳이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알아 본 대안이 바로 방송통신대학교 입니다.  환급도 해준다는 인터넷 강의도 계획에 있었지만 아래의 세가지를 이점으로 보고 방송통신대학교를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 장점

1. 저렴한 학비
2. 학위
3. 온라인 중심의 수업

 추가적으로 직장인이나 바쁜 주부의 후기가 많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반대로 많이 뽑히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 단점

1. 졸업을 위한 논문 작성과 자격증 취득이 만만치 않다.
2. 야근하면서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3. 방통대 학위는 쓸모가 없다.

그 외에 

'결코 졸업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

'과제와 과제와 과제의 연속이다'

'주말이 없어진다.'

..등

이 있습니다.

 

 단점들은 경험하면서 알아가보려구요. 

저처럼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희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내봅시다!